촉촉한 피부 만들기! '속건조'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2024. 1. 30. 16:42건강

 

 촉촉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한 느낌이 나는  '속건조'라고 들어보셨나요?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지만 은근히 건조함이 느껴지는게 이러다 금방 피부가 늙어버리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속건조가 왜 생기며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건조한 것과 속건조, 당김은 다 다른 현상이다

 건조함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1. 각질층 건조 : 일반적으로 살이 하얗게 뜨는 현상을 말한다. 각질층이 하얗게 일어나면서 피부가 건조해 보이는 현상이다. 피부 표면의 각질층에서 수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즉 피부 바깥층이 건조한 것으로 피부장벽을 이루는 세라마이드, 지질 등에 수분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증상이다.

2. 속건조 :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다. 촉촉해 보이기도 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서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나 피부 안쪽이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이것이 바로 속건조. 피부 안이 건조한 것으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것이다. 피부장벽은 피부 바깥층으로 이곳에 지질 혹은 기름막 성분을 발라줘서 보통 건조함을 해결하지만 이미 피부장벽이 무너져서 피부 속의 수분이 낮아졌다면 피부 표면에 아무리 바셀린, 로션 등을 발라도 안쪽은 건조하게 된다. 따라서 각질층 건조와 속건조는 다르다.

 속건조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전문 시술이나 처방으로는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는 약을 넣어주는 데 대표적인 것으로 리쥬란힐러, 히알루론산 등을 주사로 넣어준다. 하지만 피부장벽이 튼튼하지 못하면 피부 속으로 좋은 것들을 넣어줘도 의미가 없다. 진피층이 너무 얇다면 절대적인 수분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진피를 튼튼하고 두꺼워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진피가 튼튼하고 수분이 많아지게 되면 주름도 적어지고 탄탄해지게 된다. 대부분의 피부과 치료는 진피층을 치료한다.

3. 속당김 : 건조한 증상이 해결된 것 같기는 하지만 피부 안쪽에서 당기는 느낌이 나는 것이다. 피부에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염이 있는 경우 피부 안쪽에 염증이 있어서 속당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피부 안에 염증이 있어서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따갑고 쓰라리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붉고 트러블생기고 하는 증상들이 있다. 따갑고 불편한 증상들이 있으면 약으로 염증을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염증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 "수부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부지]피부타입이란 수분이 부족하여 건성피부처럼 당기는 지성피부를 줄여서 말하는 것이다. 피부장벽에는 기름기가 있는데 피부 안쪽에 수분이 없는 것이라 피부 표면에 아무리 수분이나 다른 성분들을 많이 발라준다 해도 흡수가 되지 않고 피부 안쪽은 말라가는 현상이다. 

수부지 피부의 경우 피부장벽에 있는 기름기를 잠깐 걷어내야 한다. 클렌징을 해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 다음 수분을 밀어 넣을 수 있는 치료나 수분 보충을 해줄 수 있는 로션 등을 부지런히 바르고 그 위에 피부장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발라주어 수분이 나가지 못하도록 덮어준다. 이는 단기간이 아닌 몇 달 동안 꾸준히 해줘야 개선이 된다.

계속 유분과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덮어만 바르는 습관이나 여드름이 생기는 피부 유형은 수부지 피부가 될 수도 있다. 수부지 피부가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따라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치료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 보습을 해도 속건조를 느끼는 이유

 보습을 해도 화장품이 처음에는 피부로 흡수되다가 나중에는 공기 중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대기가 건조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가져간다. 특히 가을,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다. 가습기를 이용해서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 공기에게도 물을 주자 ◆ ◆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제일 기본적인 것은 건조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이는 비가 오는 날, 습한 날에는 피부의 건조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다. 대기 자체에 수분이 많아지게 되면 우리 몸의 피부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길 일이 없게 된다.



◆ 속건조 해결하는 방법

 1.수분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셔준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도록 한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심으로써 혈액순환이 잘 되고 피부가 좋아지게 된다. 하루에 오전 2잔, 점심 3잔, 오후 2잔 정도 기준을 정해서 마시게 된다면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셈이다. 모두들 물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꾸준히 마셔야 몸의 순환이 촉진되면서 피부에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적은 양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몸 전체에 천천히 흡수되어 순환을 좋게 한다.

2.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아서 바르자.

 공기층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에 제품을 발랐을 때 5분 이내로 건조해지지 않고 당김이 없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제품은 내 피부와 궁합이 잘 맞는 좋은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번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두세 번, 저녁에 두세 번 정도로 나눠서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이 또한 꾸준함이 필수이다.

3. 히알루론산

 피부 안쪽에 수분감을 채우기 위해서는 히알루론산을 바르거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별히 건조함이 있는 피부인 경우 저분자 히알루론산 크림을 사용하면 침투력이 높아서 보습에 더 도움이 된다. 저분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기가 작아질수록 몸속에 흡수되기 좋기 때문에 저분자를 추천한다. 먹는 히알루론산도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면 피의 순환을 통해 피부에 전달이 되기 때문에 역시 피부의 건조함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먹는 콜라겐도 마찬가지이다. 혈류를 타고 피부로 흡수되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히알루론산이란 무엇일까? 쉽게 말해 물먹는 하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히알루론산은 자기보다 훨씬 많은 1000배의 물을 끌어당겨 주위를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에 먹어주고 피부에 발라주게 되면 건조함이 완화된다.



◆ 샤워실 안에서 보습을 해결하자

 샤워 후 피부는 굉장히 급격하게 건조하게 된다. 가급적이면 습도가 높은 샤워장 안에서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샤워장 안에는 물기로 인해 습한 환경이지만 밖으로 나오게 되면 건조한 대기 때문에 막 씻고 나온 피부는 공기로부터 금방 수분을 빼앗기게 되어 더욱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분이 넉넉한 곳에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욕실 한쪽에  보습 제품을 갖다 놓고 바로바로 바르도록 하자.

 

◆ 너무 뜨거운 물 샤워는 금물, 5분 내로 간단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내 몸에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기름이 날아가 버린다. 보습에 쥐약이다.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면 건조함이 더 유발된다. 샤워는 5분 이내로 끝내도록 한다.



◆ 미스트 사용해도 될까?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 제품은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경우 미스트가 증발이 되면서 피부의 수분을 함께 뺏어 가버리게 된다.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을 함께 갖고 날아가기 때문에 더 건조하게 된다. 그래서 미스트를 뿌리고 나면 처음에는 촉촉했다가 더 건조한 느낌이다.

 미스트를 사용해야 한다면 미스트를 뿌리고 보습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미스트로 수분흡수 후 보습크림이나 로션으로 막을 한겹 씌워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자들의 경우 화장을 한 상태에서 그 위에 뭔가를 덧바르는 게 찝찝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조함을 잡아주는 게 더 중요하므로 미스트 뿌린 후 살짝 보습크림을 해준 후 화장을 수정한다.

 

 

◆ 녹차 팩

 녹차 팩을 추천한다. 녹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얼음에  식힌 다음 화장솜을 넣어서 짠다. 녹찻물이 묻은 화장솜을 얼굴에 10~15분정도 올려준다. 피부진정, 염증을 가라앉히기에 좋고 약간의 미백, 보습 작용이 강하다. 간단하면서 효과 좋은 방법이다.





◆ 그 외의 도움이 되는 것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앉은자리에 가습기를 놔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식물성오일)은 피를 타고 순환하면서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물성 오일을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달맞이꽃 종자유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등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결론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공기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다. 보습을 충분히 해주고 재빠르게 코팅을 씌워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한다. 공기 자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